지금 대구는 병원, 로펌의 브랜드 전쟁 중입니다.
안 그래도 경쟁이 심한 한국 시장이지만 이토록 심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살아남는 건
결국 그 브랜드의 컨셉입니다.
사람들은 병원을 병원으로
로펌을 로펌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오직 컨셉으로 인지합니다.
그것이 곧 경쟁 브랜드가 따라 할 수 없는
고유한 포지셔닝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성형외과는 쌍꺼풀, 눈수술로 대구에서
명성을 떨쳤는데 요즘은 조금 올드한 느낌입니다.
'요새 애들은 요셉'
그래서 이런 컨셉(초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카피를 깎고 깎고 깎다 보니 이렇게 축약이 되었습니다.
내 브랜드의 컨셉을 잡기가 힘들 땐,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브랜드 자랑'을
수백 번, 수천 번 깎는다는 생각으로 써보세요.
마음속에 있는 돌맹이를 무심히 깎다 보면
어느새 보석 같은 컨셉이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