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컴퓨터 안에서의 작업과 컴퓨터 밖으로 나와
그것이 제작하고 설치한다는 것은 매우 다른 영역의 일입니다.
다행히, 닥터스 영상의학과가 저희 회사 근처라
수십 번을 오고 가며 싸인물의 위치와 사이즈를 체크했습니다.
나중에는 눈을 감아도
도면이 다 외워질 만큼
어디에 어떤 싸인물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기억날 만큼 다녔습니다.
그렇게 일하니 나중에는 제가 닥터스 영상의학과의 소속인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직원들의 얼굴도 다 외우고
닥터스의 직원들도 제가 마음껏 출입해도 붙잡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