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만들 때,

저는 항상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가깝게 두라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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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감이 잡히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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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와 메시지는 같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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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 광고를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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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여성의 가슴이 커지면서 남자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시지: 볼륨 있는 가슴은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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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될 수 있습니다.

광고의 아이디어와 메시지가

가까울수록 소비자는 광고를 빠르게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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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이디어와 메시지가

멀수록 소비자는 광고를 이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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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좋은 광고일수록

아이디어와 메시지가 가깝다는 말이고

​

나쁜 광고일수록

그 거리가 멀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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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광고가 기발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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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시선으로 접근해 인사이트를

찾아냈다는 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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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발한 것이 광고의 최종 목적지가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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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되어서도 안됩니다.

아무리 기발한 광고여도

소비자를 이해시키지 못했다면

설득시킬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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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좋은 광고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공감하고

쉽게 고개를 끄덕이며 쉽게 사랑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